[날씨트리] 제주·남해안 호우, 100㎜↑…낮 최고 29℃

2020-06-17 1

[날씨트리] 제주·남해안 호우, 100㎜↑…낮 최고 29℃

[앵커]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충청 이남과 제주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에 최고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비 상황부터 전해 주시죠.

[캐스터]

지금 이 시각 제주와 남부, 충청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고요.

제주와 남해안에 강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와 일부 전남 해안에는 호우주의보도 현재 발효 중에 있습니다.

비는 이대로 오늘 밤까지 오겠는데요.

그사이 제주와 남해안에 집중적으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그중 제주와 전남, 남해안 지방에 100mm 이상이 오겠는데요.

제주의 경우는 아침까지 한 번, 오후부터 밤사이 한 번, 총 2차례 강하게 오겠고요.

전남 남해안은 지금부터 낮 사이에 쏟아지겠습니다.

이미 이들 지역은 지난 주말에 한번 많이 내린 상황이라 지반이 약해져 있습니다.

피해 없도록 더욱더 조심해야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들은 전남과 경남 해안지방에도 최고 80mm, 그리고 충청 이남 곳곳으로도 많으면 20에서 40mm 정도 오겠고요.

영동에도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어제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오늘 대구의 낮 기온이 23도, 광주는 22도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어제 대비 5도가 뚝 떨어지겠고요.

비가 내리지 않는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이보다 높겠지만 구름이 많기 때문에 역시 서울이 28도 등 어제보다 다소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의 비는 아마도 다음 주 중후반쯤에 내리지 않을까 현재 전망되고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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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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